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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분만센터) 이민진 교수님
  • 전문분야
의사가 추천하는 태교법

2020.02.26

조회수
2483
첨부파일

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뱃속에서 시작하라, 태교

1997년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지능지수를 결정하는데 유전자가 48%, 태내 환경 즉 태교의 영향이 52%에 달할 만큼 태교는 아이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태아의 뇌 활동을 도울 수 있을까?

아이의 감각을 발달시키는 태교

태교란 ‘임신을 할 때부터 출산 후까지 부모가 미래의 아기를 위해 조성하는 환경과 교육 활동의 모든 과정’이다. 태교를 조기 교육으로 착각하고 ‘일찍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고 영어를 들려준다면 언어 감각이 발달하겠지’, ‘명화가 있는 그림책을 보면 미술적 감각을 타고나겠지’라고 기대감을 품는 부모도 많은데 교육적인 태교를 한다고 해서 아기가 반드시 천재적이거나 풍부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보고 듣고 먹고 운동하라

산부인과에서는 운동, 음악, 미술(시각), 음식 태교 등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활동을 두 가지 이상 선택해 태아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는 활동을 추천한다. 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태교는 ‘음식’이다. 많은 부모들이 식생활이 태교와 연관되어 있다고 하면 어리둥절해 한다. 그러나 태아의 두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가 필요하므로 신선한 음식을 통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중반부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태교를 실시할 수 있다. 가벼운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운동’는 태아가 양수 속에서 부드럽게 흔들리며 뇌에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좋은 태교가 된다. 체중을 조절하면 자연 분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엄마에게도 좋은 활동이다. 다만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 초기나 조산 위험이 있는 임신 후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태아의 상상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키우고 싶다면 ‘음악·미술’ 태교가 효과적이다. 5개월 이후의 태아는 어른과 거의 다름 없는 청각을 갖게 되고 오감이 모두 발달하여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음악이나 미술은 태아의 우뇌에 자극을 주어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감수성이 발달하도록 돕는다.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의 중요성

요즘은 아빠도 태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추세다. 아빠가 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태교는 바로 ‘태담’이다. 음파의 특성상 고음은 양수를 잘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음인 아빠의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되기 때문이다. 대화나 책읽기를 통해 자주 태아와 접촉하면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발달시켜 주어 지적 능력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예비 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교 여행’ 역시 엄마와 아빠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태교다. 임신 기간 신체의 급격한 변화와 정서 불안정으로 지친 엄마들이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음으로써 태아에게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태아의 뇌호흡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 보통 태아가 안정되는 임신 중기(4~7개월)가 태교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다.

다양한 태교,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행복하다

세계 각국에서는 나라마다 다양한 태교를 시행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민족으로 꼽히는 유대인은 전통 임신법인 ‘닛다’에서부터 뛰어난 인재를 출산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임신하는 것을 강조한다. 유전적으로 훌륭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태내 환경을 갖추고, 지식보다는 지혜를 전해주기 위해 탈무드나 성경을 읽어주는 것이 대표적인 태교다. 요가와 산책으로 임신부의 건강을 관리하며 건강한 출산을 꾀하는 프랑스나, 음악 태교로 감성 발달을 돕는 일본, 임신과 출산을 부부의 공동 책임으로 여기고 부부가 함께 호흡법이나 체조를 익히는 미국도 각각의 방식으로 태교에 전념한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태교를 하는 엄마가 정서적 안정을 얻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엄마의 기분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관심 없는 분야를 억지로 하기 보다는, 평소 좋아하는 관심사를 선택해 흥미를 가지고 태교에 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괜히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억지로 시간을 보낸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해 엄마와 태아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일산차병원 산부인과(분만센터)

이민진 교수

임신 전 상담, 임신 중 관리, 정밀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