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차병원 차쌤입니다.
세상 모든 아기들의 100일 잔치는
경사스럽고 특별합니다.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는
조금은 특별한 100일 잔치가 열렸습니다.
23주 570g 초극소저체중아 '이안'이의 특별한 100일 잔치
고위험 신생아 전문치료로 생존 확률 10% 미만 이른둥이 건강 회복 이끌어
신생아집중치료실 주치의 및 간호사 등 의료진이 준비한 편지와 선물 증정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는 오늘도 다른 아기들보다 조금은 일찍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아기들이 의료진들의 집중적인 돌봄과 사랑, 치료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많은 아기들 중 '이안'이는 재태주수 23주, 570g으로 태어나 생존 자체가 기적으로 여겨지는 초극소저체중아인데요. '이안'이의 특별한 100일 잔치가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열렸습니다.
23주 570g으로 태어난 작은 생명, 기적 같은 첫 100일
23주, 570g.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로 태어난 아기가 100일을 맞는 일은 그 자체로 기적에 가깝습니다. 최근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는 생존 확률 10% 미만이었던 초극소저체중아 ‘이안’ 군의 100일 잔치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8월 9일 태어난 이안이는 출생 직후부터 호흡 유지가 어려워 기도삽관과 양압기에 의존해야 했으며, 한때 몸무게가 430g까지 줄어들며 생명이 위태로운 고비가 여러 번 찾아왔습니다. 여기에 심장에 구멍이 남아 있는 동맥관 개존증(PDA)까지 겹쳐 수유량을 마음대로 늘릴 수 없었고, 스스로 먹는 힘이 없어 위관 수유에 의존해야 하는 치료가 지속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산차병원 NICU 의료진은 호흡, 산소포화도, 혈압 등 모든 생리적 변화를 24시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며 치료 전략을 조정해 나갔습니다.
고위험 신생아 전문치료의 결실이 만든 동맥관 폐쇄
23주, 570g.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로 태어난 아기가 100일을 맞는 일은 그 자체로 기적에 가깝습니다. 최근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는 생존 확률 10% 미만이었던 초극소저체중아 ‘이안’ 군의 100일 잔치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8월 9일 태어난 이안이는 출생 직후부터 호흡 유지가 어려워 기도삽관과 양압기에 의존해야 했으며, 한때 몸무게가 430g까지 줄어들며 생명이 위태로운 고비가 여러 번 찾아왔습니다. 여기에 심장에 구멍이 남아 있는 동맥관 개존증(PDA)까지 겹쳐 수유량을 마음대로 늘릴 수 없었고, 스스로 먹는 힘이 없어 위관 수유에 의존해야 하는 치료가 지속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산차병원 NICU 의료진은 호흡, 산소포화도, 혈압 등 모든 생리적 변화를 24시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며 치료 전략을 조정해 나갔습니다.
이안이의 가장 큰 고비였던 동맥관 개존증(PDA)은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전문적인 집중 치료 속에서 회복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의료진은 동맥관 개존증(PDA)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호흡기 설정과 수유 전략을 세심하게 조절하며,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속되던 심잡음이 줄어들어 심장초음파를 재검한 결과, 닫히지 않던 동맥관이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술까지 고려하던 상태에서 나타난 극적인 변화이며, 집중적인 치료와 정밀한 관리가 만들어낸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동맥관이 닫힌 뒤 이안이의 호흡과 순환은 빠르게 안정됐고 보다 적극적인 영양 공급과 호흡기 치료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이후 이안이가 스스로 젖병을 물고 먹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하는 데 큰 기반이 됐습니다.
따뜻한 축하가 함께한 특별한 100일 잔치
이안이의 100일 잔치 날,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따뜻한 축하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주치의를 비롯한 NICU 의료진은 편지와 작은 선물을 준비해 이안이의 100일을 축하했고 “이안이의 회복은 부모님의 신뢰와 헌신, 그리고 전문 치료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매 순간 의료진을 믿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부모님의 역할이 아이의 회복에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날 100일 잔치가 조금 더 특별했던 이유는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길리혜 수간호사와 담당 간호사들이 쓴 편지였습니다.
작고 강한 생명 '이안'이에게
2025년 8월 9일, 23주 5일, 겨우 570g의 무게로 세상에 나온 이 안이. 손끝보다 작은 몸으로 세상의 공기를 처음 마주하던 그날, 작은 자극에도 크게 놀라며 온 힘을 다해 버티던 안이는 그저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적이었습니다.
430g까지 줄어든 체중, 긴 기도삽관과 양압기에 의지해 하루하루 숨을 이어가던 시간들. 몸은 너무나 작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지와 생명력은 어른 누구보다도 단단하고 강했습니다.
심장에 난 구멍이 닫히지 않아 비싼 약을 여러 번 썼지만, 차도가 없어 하루하루가 불안했던 시간들.
스스로 삼킬 수 없어 튜브를 통해 겨우 영양을 이어가던 안이. 하지만 심장에 난 구멍 때문에 작은 양조차도 무리가 될까 수유량을 조금도 늘릴 수 없었던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수술 일정을 잡기로 했던 그날, 기적처럼 심잡음이 줄어들더니 심장초음파에서 구멍이 닫혀 있었습니다.
그 순간, 모두가 믿게 되었습니다. 안이는 단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다는걸.
그 후로도 안이는 조금 느려도,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자라났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늦을까 걱정했던 우리가 무색하게, 입으로 스스로 먹고, 산소도 조금씩 줄여가며 “나는 괜찮아요, 나 할 수 있어요” 라고 조용히 말하듯 꾸준히 성장해갔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시간 동안, 누구보다 더 간절히, 더 길게, 더 따뜻하게 안이를, 그리고 의료진을 믿고 기다려준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작은 변화에도 눈물짓던 그 마음이 이 작은 생명을 다시 살게 한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작지만 위대한 생명, 이 안이. 그가 우리에게 남긴 건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기적은 존재한다’는 믿음이었습니다.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길리혜 수간호사 및 담당 간호사들의 편지 내용
현재 이안이의 몸무게는 2220g으로 출생 당시보다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큐베이터를 벗어나 보온실에서 생활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위관영양 튜브도 제거되어 젖병 수유가 가능해졌으며,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가장 작은 생명을 지키는 전문 치료센터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는 24시간 신생아 전문의 상주 시스템, 숙련된 전담 간호사, 고도화된 인공호흡기 및 모니터링 장비를 갖춘 고위험 신생아 전문 치료센터입니다. 총 24개 병상(3개 격리실 포함) 규모로 초미숙아·저체중아·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위험 신생아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23주 초극소저체중아의 생존과 건강한 성장은 고도의 전문 치료와 가족의 지지가 맞물릴 때 가능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극한의 위험 속에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김민희 교수(이안 군의 주치의)
작고 연약한 몸으로 큰 싸움을 이겨낸 이안이의 100일은 의료진의 헌신, 부모님의 사랑, 아이의 강인함이 함께 만든 소중한 시간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나아갈 이안이를 일산차병원이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