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질병 치료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가임력보존술이라는 또 하나의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심적인 부담감이 매우 클 수 있습니다. 또한 주질병 치료 시작 전에 가임력보존술을 시행해야 한다는 시간적인 압박감도 있을 것입니다. 주질병 치료가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하겠지만, 치료 시작 전 가임력보존술로 치료 후 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치료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경우 치료가 이미 시작된 후에는 난소 기능을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지금이 유일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꼭 숙지하시고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 결정을 내리시길 권해드립니다.